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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관련주'키스트' 주식병합으로 거래정지

동동이의 스마일 라이프 2020. 4. 23. 13:47

오늘도 변함없이 집안일 다 해놓고 9시부터 10시까지 휴대폰 앱을 지켜보고 있다.

누가 보면 휴대폰에 빠진 50대 아줌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

아무도 보는 사람은 없다 ㅎㅎ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 시간에는 대부분 주가를 지켜보고 있을 거라 생각된다.

가장 주가가 요동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며칠 지켜본 바에 의하면 등락을 거듭하는 시간이더라는 말씀~

 

혹시 매도할 것이 있는지, 매수할 주식이 있는지 결정하는 시간도 이 시간이기도 하다.

그런데 깜짝 놀랄만한 일을 발견했다.

지난 4월 16일에 매수한 방탄소년단 관련주 '키이스트"가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것이 아닌가?

사는 사람도 없고 파는 사람도 없고 거래량이 '0'이었다. 다른 주식들은 오르던지, 떨어지던지

지들 마음대로 오르내리는 데 얘만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

 

얘가 죽었나?, 죽지는 않은 것 같고~ㅎㅎ

그동안 너무 무심했나 보다. 대형주에 집중하느라 키이스트 뉴스나 공시는 읽어보지

않았었다. 부랴부랴 폭풍 검색 중~

아하 키이스트가 이미 3월에 주식병합을 한다는 공시를 찾아냈다. 4월 공시에도

있었는데 보지 못하고 스친 것이었다. 세상에 그동안 못 본 사이에 잠시나마 키이스트

주식이 천지개벽이 난 줄 알고 깜짝 놀랐던 마음을 진정시켰다.

 

여러 글들을 검색하니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하는 것이 주식 병합이었다.

키이스트의 주식병합은 주식수가 너무 많고 주가가 저렴하기에 액면가를 올리고 주식의 수를

감소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였다.

키이스트의 주식은 1주당 액면가 100원이고, 8535만 6831주였는데, 주식병합 후에는

1주당 500원에 주식수는 1707만 1366주로 감소한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4월 23일~5월 12일까지 거래정지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2년 전 삼성전자 주식 2주 매입한 것이 '주식분할'한다는 아들의 뉴스에 의한 것인데 

이번에는 그 반대인 '주식병합'을 나의 주식으로 직접 체험하게 되었다.

 

삼성전자 주식은 2주가 분할되어 100주가 되었고, 올 1월 말에 매도를 하여 수익률도 제법 컸었다.

방탄소년단 관련주인 키이스트의 주식병합의 결과는 어떻게 나타나려는지 눈을 꾹 감고

기다려 봐야겠다. 

 

삼성전자처럼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고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