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50주 매매후기 +손익실현

2월 26일에 진원 생명과학 50주를 매수했다. 주식 주가 다른 주식에 비해 많은 편이다.

왜냐하면 주식이 저렴하였기 때문이다.

진원 생명과학 주식을 사게 된 연유는 주식방송에서 권유하는 것을 한번 들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 중이라는 말 때문에 구입을 결정했다.

 

재무구조는 지속적인 마이너스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어서 조금은 불안했지만 소량의

주식이었기에 이 기회에 공부 좀 하자는 마음도 있었다.

말이 그런 거지 실제로 주식이 떨어진 것으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떨어졌을 때 스스로를

위로하고자 '주식 공부한 셈  치지'하고 생각하는 거지 주식이 올라서 공부가 되면 더 좋다 ㅎㅎ

사고 나서 딱 7일 만에 매도를 했나 보다.

코로나 19 관련 주식들은 단기간에 수익을 보고 빠져나와야 한다는 주식 마스터들의

가르침을 철석같이 믿고 그대로 이행하고 있었다.

 

일주일 동안 진원 생명과학의 주가는 오르락 내리락을 거듭하는 중이었다.

사는 시간 이후부터 다운하던 주가는 4 영업일 차까지 마이너스 손익 실현을 하더니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7 일째 되던 날 갑자기 오르기 시작했다.

 

무슨 일인가 싶어서 4,800원에 매도주문을 내었고, 그 지점이 되자 매매체결이 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 상한가를 쳤다는 것도 모른 채 팔아버린 주식~ 

진원 생명과학 50주~에구에구 

남편과 언니에게 상한가를 치는데 왜 팔았냐고 잔소리를 들었다.

할 말이 없어서 수익률 15% 되면 파는 거라며 하고 깔깔거렸다.

손해 나지 않았으니 된 것이고 상한가 상태에서 주식을 팔았다는 것 자체가 공부가 되었다.

 

진원 생명과학 주식 50주로 수익률 14.26%, 29,886원 이익을 실현했다.

아이고 배야~ 

좋아서 배 아프고, 주식 물정 몰라서 배 아프고 ~ㅋㅋ

나는 다음날 3월 4일에 진원 생명과학 70주를 5,440원에 다시 구입했다.

푸하하하하~~

보는 사람 없이 혼자 주식하니까 창피하지 않은 것이지 누가 봤다면

얼굴을 어찌 들고 다니리오~ㅠㅠ